안녕하세요, 여러분! 부비날입니다. :-)

어느덧 달이 바뀌고 10월이 되었습니다. 바람도 선선해지고 하늘도 푸르러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문화의 달 10월에 여러분은 어떻게 문화를 즐기고 계신가요?

부산비엔날레로 오셔서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예술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풍경이 아름다운 미술관에서 작품도 감상하고 꽃과 나무와 함께 차 한 잔의 여유 어떠신가요. :)

오늘은 2014부산비엔날레를 함께 만들어 온 사람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2014부산비엔날레를 함께 한 사람들의 이야기,

2014부산비엔날레 200%즐기기 ‘3부 사람편’ 지금 시작합니다!

2014부산비엔날레는 함께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훌륭한 전시가 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부산비엔날레는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매 짝수해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한 전시를 준비하는 시간동안 매우 섬세하고 꼼꼼한 손길들이 필요하답니다. 

하나의 전시를 위해서는 전시를 총지휘하는 전시감독, 전시 현장을 책임지는 큐레이터,

창의적이고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작가들,

포스터와 엠블렘 등 E.I(Event Identity)를 만들어내는 디자이너,

그리고 행정적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는 사무국의 직원들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비엔날레에 관해서는 생소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부비날이 비엔날레에 대해서, 그리고 비엔날레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람들

전시감독, 큐레이터, 작가, 디자이너의 역할과 하는 일에 대하여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비엔날레(biennale)란,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라는 뜻으로 미술 분야에서 2년마다 열리는 전시 행사를 일컫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여러 종류의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데요,

베니스 비엔날레, 브라질의 상파울루 비엔날레, 미국의 휘트니 비엔날레가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힙니다.

‘미술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비엔날레는 세계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해 온 국제미술전의 하나입니다.

국제 비엔날레 행사들은 실험성과 지역성을 드러내고, 젊은 미술가를 육성하는 것과 더불어

국가 및 지역 경제와 문화 이미지의 측면에서도 다양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14부산비엔날레와 함께 했던 사람들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요?

2014부산비엔날레의 전시 총감독을 맡은 마그 재단(Fondation Maeght) 관장이자 미술평론가인

프랑스 출신의 올리비에 케플렝(Olivier Kaeppelin) 감독님.

전시감독은 전체전시를 기획하는 것부터 전시장 분위기와 작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등

전시의 모든 일을 총괄하는 일을 합니다.

2014부산비엔날레라는 배의 선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분이죠!

2014부산비엔날레의 큐레이터는 총 6명입니다.

본전시의 큐레이팅을 맡은 김수현 큐레이터와 비엔날레 아카이브展의 큐레이팅을 맡은 이건수 큐레이터,

그리고 아시안 큐레토리얼展의 큐레이팅을 맡은 4명의 신진 큐레이터,

서준호(부산비엔날레), 하나다 신이치(후쿠오카트리엔날레), 리우 춘펑(상하이비엔날레), 조린 로(싱가폴비엔날레) 큐레이터.

큐레이터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작품의 전시와 보존 등 자신이 맡은 전시장의 모든 일을 총괄하는 역할을 합니다!

2014부산비엔날레의 출품 작가는 총 30개국 161명입니다.

회화, 영상, 설치, 사진 등 전세계의 다양한 484점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답니다.

작가들은 ‘세상 속에 거주하기(Inhabiting the World)’라는 전시주제와 부합하는

작품들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여 전시장 구석구석을 빛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구상력은 현대미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비엔날레라는 축제의 주목받는 주인공이 됩니다!

2014부산비엔날레의 포스터와 엠블렘, 각종 홍보물과 기념품 디자인까지

모든 E.I(Event Identity)는 디자이너 이푸로니 씨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이벤트 아이덴티티와 이를 위한 디자인 결과물들은

행사의 얼굴이자, 전시와 행사의 맥락을 직-간접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컬러, 로고, 문자형태, 다양한 이미지들을 사용하여,

​2014부산비엔날레의 전체적인 얼굴을 함께 그려나갔던 역할을 하였습니다!

2014부산비엔날레의 모든 행정적 업무를 도맡았던 부산비엔날레사무국!

사무국은 전시팀, 홍보팀, 총무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독과 작가, 큐레이터가 최상의 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9월 20일 개막식을 앞두고 2014부산비엔날레의 최상의 전시를 위해

감독, 작가, 큐레이터, 디자이너, 사무국 직원들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했습니다.

9월 한 달은 추석연휴도 없이 매일같이 야근을 반복하며 전시에 올인하였고

지금의 3개 전시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부산비엔날레는

더 새로운 시도를 위해, 더 참신한 전시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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