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비날입니다 :-)

부산비엔날레는 매회 여러분께 더 좋은 전시를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2014부산비엔날레는 앞선 전시와는 달리 더욱더 새롭게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4부산비엔날레는 도대체 어떤 색깔일까?’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건데요! 지금부터 부비날이 2014부산비엔날레의 색깔있는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4부산비엔날레는 네 가지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본전시와 특별전의 조화, 두 번째는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 아시아 비엔날레들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 세 번째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그리고 마지막으로 담론 생성과 흥미유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 각 특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볼까요?



이번 2014부산비엔날레는 ‘세상 속에 거주하기(Inhabiting the World)’를 주제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본전시와 부산문화회관, 고려제강 수영공장에서 각각 개최되는 2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됩니다. 본전시는 김수자(한국), 치하루 시오타(일본), 파브리스 위베르(프랑스), 아니쉬 카푸어(인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예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해외 비엔날레 진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비엔날레 아카이브展, 바다에 얽혀있는 4가지 시선을 보여주는 아시안 큐레토리얼展이 함께 개최됩니다. 이번 부산 비엔날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에서부터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자, 전문 전시공간에 열리는 스타급 작가들의 작품과 빈티지한 느낌의 공장에서 만나보는 실험적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 등 작품과 전시공간의 조화가 기대됩니다. 

지난 2010년 부산비엔날레는 지리적으로 유사한 환경을 가진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상하이 비엔날레, 싱가폴 비엔날레와 아시아비엔날레 대표자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2014부산비엔날레에는 포럼의 연장선으로, 부산비엔날레조직위가 중심이 되어 4개 도시에서 추천을 받은 4인의 신진 공동큐레이터들이 기획하는 아시안 큐레토리얼展과 아시아 주요 비엔날레 간 실질적인 교류 방법을 논의하는 아시아 비엔날레 대표자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보다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내고 또한 이를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셋,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2012부산비엔날레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민주적인 참여와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2014부산비엔날레에서도 이런 전시내용과 연관된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시 공간 자체가 예술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에듀케이터들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교육자로 활동하기 위해 전시준비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자료를 축적하고 가공하여 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집단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반 시민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거리감을 줄일 계획이며,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주제나 작품 개념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형성하고 관람객들이 주도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출처] 2014부산비엔날레의 색깔있는 특징|작성자 부비날

넷, 담론 생성과 흥미 유발을 동시에

 

2014부산비엔날레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함께 마련되어 보다 풍성한 전시가 될 것입니다. 특히 딱딱하고 어려운 학술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주제와 전문가 토론에서부터 일반 대중강연에 이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획하였습니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되는 AICA총회와 연계한 포럼과 아시안 편집장 회의를 개최하여 2014부산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한 담론 생성과 확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매주 일요일 부산시립미술관과 고려제강 수영공장에서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함께 기획되어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출처] 2014부산비엔날레의 색깔있는 특징|작성자 부비날

상큼한 색깔로 다채롭게 구성된 2014부산비엔날레! 곧 여러분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출처] 2014부산비엔날레의 색깔있는 특징|작성자 부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