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비날이에요

푹푹 찌는 8월이네요!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부비날은 9월에 시작될 2012부산비엔날레 덕분에

사무실에서 냉커피로 나만의 바캉스를 즐기고 있어요.....하하하•‿•

2012부산비엔날레의 주제가 ‘배움의 정원(Garden of Learning)’인데요,

많은 분들이 배움의 정원의 의미를 궁금해 하셔서 포스팅을 기획하게 됐습니닷!!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움의 정원’ 테마 설명과 공식 포스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로저 M. 뷔르겔 전시감독님은 한국의 마당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비엔날레 행사 주제를 ‘배움의 정원(Garden of Learning)'으로 정했어요.

'배움'의 사전적 의미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 기술을 배워서 익힘.

또는 기능, 지식을 의식적으로 습득함’이죠.

마치 교실에서 선생님이 “얘들아, 이거 중요하다 별표 다섯 개!!”라고 하면,

학생들은 형광펜으로 줄긋고 달달 외우는 것 처럼요

그러나, 사람들은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이 있고,

이러한 사람들 간의 소통과 공유가 2012부산비엔날레 ‘배움’의 핵심이에요.

서로 간의 개인적, 직업적 전문지식이 특정한 작가들과 대화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의 과정은 작품의 중요한 요소랍니다.

전시감독님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배움위원회’를 모집해서

꾸준히 전체 모임과 소모임을 갖고 있는데요, 여러 번의 모임으로 일반 시민들이

스스로 관심분야를 찾고 배워가는 것이 바로 감독님이 지향하는 배움의 정원이죠!

다음은, 포스터로 넘어가 볼까요?

‘배움의 정원’ 포스터 시리즈입니다!

'배움의 정원(Garden of Learning)'이라는 전시 주제와 개최연도를 배열했고,

마치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꽃이나 식물처럼 성장해간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비어파이브(아킴 라이하트, 마르코 피들러)가 개발한 이번 포스터의 주조색은

네온 오렌지(Neon Orange)와 딥블루(Deep blue)인데요,

이 두 색상은 무심코 바라본 창밖 너머의 수평선 이미지처럼

미리 계획되지 않았지만 강한 시각적 인상을 주는 특별한 순간을 의미해요.

모니터 상에서 포스터의 네온 오렌지 색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요ㅜ.ㅜ

인쇄된 포스터나 옥외 광고물에서의 네온 오렌지는

↓↓↓ 아래의 색깔과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오렌지색 형광펜  느낌이랄까...???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풍부하게 살리면서

새롭운 표현방법을 사용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2012부산비엔날레 ‘배움의 정원’ 공식 포스터 마음에 드시나요?

2012.09.22~11.24

제 7회 부산비엔날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부비날은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