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BIENNALE BLOG

부산비엔날레 학술심포지움의 지난 12년

Date 15-03-26 18:04

학술심포지움이란 무엇일까요?

공중토론(公衆討論)의 한 형식으로, 그리스어의 심포시아(symposia:함께 술을 마시는 것)에서 라틴어의 심포지엄(symposium)으로 옮겨진 말이다. 오늘날에는 향연이라는 의미 외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학술적인 토론회나 그 밖에 신문 ·잡지 등에서 특정한 테마를 놓고 2명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각자의 견해를 발표하는 지상토론회의 뜻으로 널리 통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심포지엄 [symposium] (두산백과)

부산비엔날레의 학술심포지움은 2000년도에 ‘국제학술세미나’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2001년부터는 홀수 해마다 진행되어 왔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현대미술과 부산비엔날레의 발전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공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2007년도에는 ‘학술심포지움’으로 공식명칭을 변경하면서 포럼과 워크샵으로 일정을 나누어 개최되었습니다. 포럼은 사회자, 발표자, 토론자로 구성되어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발표자들이 발표를 하고 토론자들이 발표내용에 대한 질문 및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갖고, 워크샵에서는 포럼에서 제기되었던 많은 이슈들을 좀 더 심도 깊게 논의하는 것이지요.

학술심포지움의 참가자는 국내·외 비엔날레, 트리엔날레, 미술관, 갤러리 등의 관계자, 교수, 평론가, 작가 등 당대 현대미술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열띤 토론을 통해 부산비엔날레의 현황을 짚어보는 동시에 다음 해 부산비엔날레의 개최 방향을 제안합니다.

올해는 2013년도 부산비엔날레 학술심포지움이 개최되는 해입니다. 올해의 주제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지난 12년 동안 개최되어 온 부산비엔날레의 역대 학술심포지움에 대해 알아볼까요?

※ 아래 내용의 참가자 직책은 세미나 개최 당시 기준입니다. ※

[출처] 부산비엔날레 학술심포지움의 지난 12년|작성자 부비날

2000 PICAF 국제 미술학 세미나 전경

<2000국제미술학세미나>

기 간 : 2000. 10. 3~10. 9

사 회 자 : 김성삼(경산대 교수), 이성훈(경성대 교수), 이병남(부산대 강사), 박준원(동아대 교수), 안원현(신라대 교수), 윤자정(동의대교수), 송만용(동서대 겸임교수)

발 표 자 : 백영제, 로자 마르티네즈(국제현대미술전 큐레이터), 후 안루(국제현대미술전 큐레이터), 옥영식(미술평론가), 아네트 발케마(네델란드 미학자), 톰 반 블리트(큐레이터), 야마구찌 카쯔히로(쯔쿠바대 명예교수), 김성래(미술관장), 장석원(평론가, 교수), 최병길(교수), 김홍희(쌈지스페이스 관장), 김성기(계간 현대사상 주간), 김진송(미술평론가), 지바 시게오(도쿄국립근대미술관 학예관), 배철영(교수), 박준원(교수), 이영철(국제현대미술전 예술감독)

<2001국제미술학세미나>

기 간 : 2001. 4. 18∼4. 20

주 제 : 뉴 실크로드 - 문화에서 문화로

사 회 자 : 박준원(동아대 교수), 안원현(신라대 교수), 윤자정(동의대교수), 송만용(동서대 겸임교수)

발 표 자 : Fei Dawi(독립큐레이터),백영제(부산비엔날레 학술위원), Akira Tatehata(2001요코하마 트리엔날레 예술감독), Ranjit Hokoste(2008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오상길(한원미술관장), 장석원(제 3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실장), 김애령(독립큐레이터), 박신의(경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