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2015바다미술제 포스터 공개
- 파도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낸 디자인 -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15바다미술제의 포스터를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보다 ― 바다와 씨앗(See ― Sea & Seed)’이라는 주제로 올해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개최되는 2015바다미술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대변하게 된다.
2015바다미술제의 포스터는 부산과 바다를 상징하는 갈매기와 파도를 모티브로 하여 역동적인 에너지와 바다라는 장소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넓은 바다의 광활한 느낌과 미술제로서의 특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붓 터치를 활용하였다. 웅장함이 느껴지는 붓 터치 형태 안에는 파란색을 중심으로 한 동적인 패턴을 배치하여, 씨앗이 발아하기 전의 응집된 에너지와 씨앗 내면의 움직임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각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예술의 씨앗이 발아하는 순간의 에너지를 한눈에 보여주며, 전시를 통한 새로운 예술의 창조와 발아를 추구하는 2015바다미술제의 전시 주제와도 동일한 지향점을 가진다. 또한 포스터 상단에는 행사 엠블렘을, 하단에는 전시 주제문을 배치하여 2015바다미술제의 핵심 정보를 부각시키도록 하였다.
2015바다미술제의 E․I는 '에프스튜디오(대표 김현식, 송원학)'가 총괄 개발하였다. 에프스튜디오는 2006년 설립된 부산 지역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부산국제광고제, 부산불꽃축제 등 다양한 지역 문화 축제의 디자인 개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직위는 2013바다미술제에 이어 2015바다미술제의 E․I도 부산의 디자인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지역의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취지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확정된 포스터와 엠블렘은 온․오프라인의 홍보와 광고를 비롯하여, 전시와 관련된 모든 디자인에 일괄적으로 적용되어 2015바다미술제의 통일된 브랜딩을 구축하고 다방면으로 적극 활용되어 관람객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2015바다미술제는 오는 9월 19일에서 10월 18일까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작성일 : 15-06-30 0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