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바다미술제 출품작가들 송도해수욕장 방문 잇달아

- 2013바다미술제 현장 설명회 개최 -

2013바다미술제 출품작가들이 잇달아 송도해수욕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6월 28일 개최한 초대작가 현장설명회 에 이어 오는 7월 5일 송도해수욕장 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13바다미술제 공모작가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2013바다미술제 출품작가 중 국내 공모작가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총 11팀(27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두 차례로 나뉘어 실시되는 현장설명회는 2013바다미술제의 전시기획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함께 바다라는 야외 전시공간의 특성 및 송도해수욕장이 가지는 환경적 요소 등 작품제작과 설치에 있어 고려되어야할 사항들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국내 공모작가를 대상으로 오는 5일 오후 1시, 송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실시된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박태원 전시감독과 공모 작가들과의 공식적인 첫 번째 대면으로 간단한 인사와 함께 2013바다미술제 소개 및 전시 기획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출품 작가들의 작품 제작․설치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작품들이 전시될 송도해수욕장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전시장의 지리적 환경을 파악하고 작품 제작 및 설치에 있어서 유의해야할 사항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시 및 작품의 완성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바다미술제의 특수한 전시환경과 조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직위는 앞으로도 출품작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3바다미술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8일 개최된 초대작가 현장설명회에서는 박태원 전시감독이 2013바다미술제 전시주제와 기획방향에 대해서 설명한 후, 전시 추진일정 공유와 함께 바다라는 야외공간의 특성과 태풍, 파도 등의 자연현상 대한 대처방안, 야간 관람을 위한 조명시설 등의 작품 설치와 운영 등 전시 전반에 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논의되었다.

조직위는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해외작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송도해수욕장 전경과 구역별로 나누어 촬영한 현장 영상을 사전에 전달하였으며, 작가들의 개별 현장방문을 지원하는 등 작가들의 작품 제작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바다미술제는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30일간 ‘With 송도 : 기억·흔적·사람’을 주제로 개장 100주년을 맞은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