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 도슨트!? 프로그램
[Busan Biennale 2016 supporters' letter] Docent Program
Date
16-10-06 14:55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을 주제로 하는 이번 2016부산비엔날레!!!
내용이 조금은 생소해서, 조금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6부산비엔날레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여러 교육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니까요!!
여러분! 2016부산비엔날레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알고계시나요?
도슨트 프로그램이란 전시 작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정해진 시간에 전시장 입구에 모여서 해설가 분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참 쉽죠?
한참동안 작품마다 앞에 멈춰 서서 무슨 의미일까 고민했지만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도슨트 프로그램을 들으니까 작품이 이해되고, 기억에도 오래남고,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감상 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슨트 프로그램 정말 정말 강추해요!!!! 꼭 도슨트 프로그램과 함께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도슨트 프로그램 일정입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 활동지와 연계된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참고해주세요.
부산 시립 미술관은 2층과 3층에서 전시 작품 관람이 가능합니다.
앗! 저기 도슨트 팻말이 보이네요^^
도슨트 투어가 여의치 않을 경우는 2층 전시장에 놓여있는 작품 소개에 대한 내용이 적힌 종이를 참고하여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2층은 중국의 아방가르드 미술 작품들이, 3층에는 한국과 일본의 작품이 전시 중입니다.
시대적 배경과 함께 작품이 만들어진 계기까지 모두 알 수 있어서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기서부터, 시립미술관 도슨트 선생님을 따라 잠시 미술전시관 작품들을 엿볼까요?
여러분들은 이 작품이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그물? 사다리로 보이시나요?
특이하게도 위 작품은 원고지를 표현한 것이랍니다.
관람객들에게 질문도 던지며 자연스럽게 참여를 이끌어내는 도슨트 투어의 매력에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밟아 주세요’라는 1981년도 작품으로, 작가의 의도대로 작품을 밟으며 관람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부산시립미술관뿐만 아니라 F1963에도 도슨트가 진행되며 시간도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예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각자의 생각으로 예술의 정의 또한 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벽면에 까맣게 적혀있는 글씨는 관람객들이 각자 생각하는 먹물과 붓으로 예술에 대한 정의를 적어준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예술의 정의를 마이크에 대고 이야기 해보세요.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정의들이 모여서 작품의 중앙에 보이는 종이에다가 적혀질 것이라고 합니다. 비엔날레가 다 끝나면 한 권의 책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작품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핸드폰의 플래시를 켜서 보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팍승천 작가의 작품인데 작가는 4박 5일동안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면서 두 눈을 가리고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든 내용을 도슨트 투어를 통해 알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작품들을 도슨트를 통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도슨트는 약 1시간정도 소요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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