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 아티스트 인 더 키친 X 2016부산비엔날레
[Busan Biennale 2016 supporters' letter] Artist in the kitchen X Busan Biennale 2016
Date
16-09-30 10:25
2016부산비엔날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K1963 (고려제강 수영공장) 에 라운지 팝업 키친 공간이 있다는 사실!
바로 이 곳에서 비엔날레 참여 작가 7명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심플프로젝트 컴퍼니 키친팀이 직접 요리하여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작품 소개 및 스토리가 결합된 아트 다이닝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하네요.
한국, 중국, 일본 등 각 나라의 매력이 담겨있는 요리를 즐겨 보세요.
작가 4명의 레시피로 만든 요리가 판매 중이었구요.
일주일 단위로 판매하며, 메뉴는 매주 조금씩 달라져요.
작가들이 직접 그림으로 그려 표현한 레시피와 작가와 그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담겨 있습니다.
이번주는 새로운 메뉴로 판매가 되고 있겠죠?!
‘유성훈의 험블세트(샌드위치)’
‘에뉴키 츄의 우동면 볶음’
‘저우원도우의 해산물볶음밥’
‘최성록의 초코 팬케이크’
지난주에 방문했을 때 판매 중인 네가지 메뉴들이었답니다.
하나씩 모두 주문하여 먹어 볼 수 있었습니다.
‘유성훈의 험블세트’
비엔날레를 준비한 스탭들에게 한끼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준비한 작가의 특별 레시피라고 합니다.
채식과 육식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우원도우의 해산물볶음밥’
닭다리, 새우, 오징어, 파프리카, 양파, 조개, 바지락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볶아서 만든 요리로
치즈가 듬뿍 뿌려져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에노키 츄의 우동면 볶음’
작가의 고향은 카가와현으로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 맛이 제대로 표현이 되어 있겠죠?!
사누키우동은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1001가지 음식 중 한가지라고도 해요.
이 작가는 고베 대지진을 직접 경험했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 금속 조형물 수백 개를 용접하지 않고 세운 작품을 만들어 화제가 되었어요.
얼마 전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인해 작품 60% 정도가 무너져 변형이 되었지만,
작가는 오히려 기획의도가 잘 구현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지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작품이니만큼 보수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혀
현재 변형된 모습 그대로 부산 시립미술관에 전시 중랍니다.
‘최성록의 초코 팬케이크’
눈으로만 즐겨도 달콤함이 전해지는 초코 팬케이크에요.
버터로만 구워낸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던 디저트랍니다.
케이크 믹스에도 코코아 분말과 허쉬초콜렛이 들어가 달콤함을 더해줬구요.
생크림이 더해져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어요.
케이크 위에 바나나, 블루베리, 청포도 등 과일이 가득 올라가
상큼함까지 느낄 수 있는 레시피 요리였어요.
다른 프렌차이즈 카페의 디저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맛있었습니다.
K1963 중정 무대를 바라보고 왼쪽 교육실 옆에 위치하고 있는
라운지 팝업 키친 '아티스트 인 더 키친'에서 직접 만나 보세요.
2016부산비엔날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요리들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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