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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걷기>, 2017, 철 파이프, 400x442x370cm, 2017바다미술제 커미션 작품
구름 걷기 동 슈빙의<구름 걷기>는 구름의 변화무쌍한 형태 변화를 문자의 형상으로
표현하여 다양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구름의
형상은 시시각각 포착되는 정중동의 현상을 시각화했는데,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을 감추고 있는 것이 참된 고요함이란 사상을 표현한 것이다. 구름은 우리가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하늘에 고요히 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안에서 대범하고 다양하게 움직인다. 작가는
이러한 구름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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