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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연못의 사촌들
독립영화제작자이자 사진가인 콕스는 자신의 사진 작품을 통해 시각예술 문화 속에 나타난 젠더, 인종 등의 문제에 대한 비평적인 시각을 드러낸다. 그녀는 역사 속의 성상(聖像)이나 사회적 관습 등의 영역을 넘나드는 형식을 통해 흑인여성으로서 바라본 사회문화에 대한 시각과, 개인적 체험 등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형식으로 제작된 콕스의 작업은 우리 주변의 문화가 가르쳐왔던 타문화, 타인종, 성역할 등에 대한 고정적인 시각을 반성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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