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지는 슬픔......백명의 어머님께 바침 |
| 아제쉬 쿠마 |
|
|
사라지는 슬픔......백명의 어머님께 바침
그는 지구상에 있는 위대한 강들이 처한 비참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부산비엔날레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그는 곧바로 그가 태어난 곳의 환경에 대해 깊은 연민을 표현하는 작품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작가는 고민 끝에 ‘백개의 강’이라는 대상을 정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배를 검은색으로 칠하고 물로 채워두었다. 그것은 작은 하천의 모습을 나타낸다. 강이 추악하게 변하는 것은 모두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 때문이라 말하고 싶어한다. 하얗게 칠해진 방안 벽면에는 검은 색으로 강들의 이름이 씌어져 있다. 방은 존재의 부재를 나타내고, 배는 인간이 저지른 무지한 행동의 결과를 나타낸다.
- 이 모든 것을 우리의 근원지인 백명의 어머니(강)들께 바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