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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작품‘신호’는 우리가 흔히 도시의 위험한 도로 위에서 신호등의 빨간불에 위험을 느끼고 자신을 보호하게 되는데, 그 빨간불이 켜진 신호등을 바다에 설치한 것이다. 이것은 이 시대의 자연 또한인간의 오염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신호등이라는 도시의 거울을 이용해 표현한다. 보는 사람에게 환경에 대해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유도하는 그 빨간색의 신호등을 대자연을 상징하는 바다에 설치됨으로써 또 다른 의미를 던져온다. 과도한산업발전의 폐해인 환경오염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이 시대의 인간은 물론 여러 자연생물들에게도위험한상황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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