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생
앤더슨은 시간을 자신의 가장 중요한 작업 소재로 간주한다. 영화, 드로잉, 조각을 자신의 매체로 사용하면서 앤더슨은 아이들이 유사한 평행적 세계를 구성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시간의 탈구를 이용한 작업을 한다. 영화와 조각 매체를 사용하고 종종 하나로 결합하면서 앤더슨은 왁스 인형과 인형의 붉은 머리카락을 이용해서 자신의 기억을 다시 상상하는 방식을 통해 자신의 유년기를 다시 창출하고 '자서전은 종종 그 자체 순수한 픽션일 수 있다'고 믿는다.
인형의 머리카락을 만들어진 <Birth>란 제목의 유사한 작품이 부산 비엔날레에서 방 하나를 차지하고 전시될 것이다. 앤더슨은 자신의 모래 탑 연작에서 갖고 온 작은 조각 <Crown>도 전시할 것인데, 이 작품에서 그녀 자신의 이미지를 본 따 만들어진 작은 인형, 붉은 머리카락의 인형은 검은 알제리 모래로 이루어진 덮개 아래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