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구조와 에너지-이드 2. 언어시리즈 |
| 신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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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조와 에너지-이드 2. 언어시리즈
신상호는 세라믹을 중심으로 작품을 제작해 온 작가이다. 이미 40년이 넘는 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는 작품 제작에 대한 고민과 세라믹 기술에 대한 도전을 거듭하여 60이 넘는 현재에도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이 항상 새로운 변화를 거듭하는 것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프리카의 꿈>시리즈 중에서도 생명체를 보다 추상적으로 표현한 세라믹 조각 23점과, <필드회화>시리즈를 더욱더 발전시킨 <언어시리즈(Language Series)> 중에서도 스케일이 큰 평면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언어시리즈>의 작품 안에는 숫자가 쓰여 있는데, 그 숫자는 어떤 한 사람만이 그 의미를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작가는 그 의미를 우리에게 밝히지 않는다. 즉, 그 숫자는 작가와 그 한사람 사이에서만 통하는 "언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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