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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한 귀
이 작품은 감각지각에 대한 나의 매혹과, 지구와 시간이라는 형식 안에 있는 인간 생물학의 명백한 한계에 대한 탐구에서 발전했다. 나의 개인전 ‘세 가지 감각Three Senses’에서, 나는 몸의 속박에서 자유롭고 스스로 신체의 기동성을 갖는 인간의 감각기관 조각물을 설치했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장소에 놓임으로써 관람자들로 하여금 예기치 못한 환경에서 이 작품의 감시적이며 감각적인 측면을 만날 수 있게 했다. 나는 감각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물리적 감각을 소리·비디오·조각 설치물들로 옮겼다. 나는 소극적인 감시 장치일 수도 있고 해안에서 잘 보이는 수상 오브제일 수도 있는 귀 조각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일란 아서 샌들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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