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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지난6년 동안 핑선은 ‘근심걱정이 없는 삶’ 을 살기 위해 미술세계를 등졌다. (또한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폐간을 시키려 했던 아방가르드 예술잡지인 ‘비전21’ 을 창간하기 위해서 였다.) 2006년에 핑선은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기위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느끼는 부담에 대응하여 두 가지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컨테이너>와 <물>시리즈는 불교 및 도교적인 요소가 강한 물의 형상을 잘 활용하고 있다. 전자는 국민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매개체로 투표함에 관한 작품이다. 후자는 권력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위엄, 두려움, 혐오의 대상인 마오쩌둥의 그림자를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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