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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사물
(“내가 제작하던 풍경조각은 사실상 내가 만든 꼼의 사물의 커다란 쓰레기더미였고 그 꼭대기에는 7개의 머리와 11개의 불을 가진 괴물을 타고 다니는 바빌론의 창녀조각이 있었다. 그것은 투명상자 안에 있었다.”)
작품설명 :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짐 쇼우는 무표정한 대중적 감성을 변형시킨 작품을 통해 눈길을 끌지만 불안정한 이미지를 창조한다. 짐 쇼우의 꿈 드로잉은 실제 꿈을 설명하고 있고, 이는 현재 그의 주요한 시각적 원천과 영감으로 작용한다. 내부의 경계 내에서 대단히 어렵게 유지되는 활기찬 우주의 이미지는 작가 자신인 짐 쇼우에 대한 은유로서 기능한다. 그의 작품은 어느 면에서 꿈과 악몽으로 가득 찬 한 미국인에 의해 길러진 음울하고 꿈결 같은 깊이를 변형시킨 것이다.
70년대 말 이후, 짐 쇼우는 몇몇 시리즈를 통해서 중단된 원래의 이야기를 발전시키기 위해 순환의 형식을 채택했다. 90년대 후반 시작된 하나의 순환은 짐 쇼우의 오이즘(O-ism)의 발명으로부터 시작된다. 오이즘적 순환은 19세기 미국에서 출현한 다채로우나 사실 같지않은 종교운동에 의해 영감을 받은 가상적인 종교에 관한 모든 작품을 수집한다. 시리즈 중 각각의 작품은 만일 실제 오이즘이 존재했다면 전후 시각문화가 어떻게 변했을지 보여준다. 또한 짐 쇼우는 풍부한 미국 대중문화 이미지를 이용하여 자신이 가상의 분신인 빌리의 삶을 묘사한 <나의 신기루(My Mirage)>라는 시리즈로 잘 알려졌다.
-M.D. with M.C.,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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