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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man
- 육체적이고 노골적인 요소는 사진으로 형상화되며 그렇게 창조된 이미지들은 우리에게 우리가 목격한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 이미지들은 규정하기 어려우며, 의학적, 법률적 묘사, 때로는 종교적 묘사 주위를 맴돈다. 그 힘은 관객에게 반응을 유도하도록 하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것들은 차가울 정도로 객관적이면서 동시에 놀랄 만큼 부드럽다. 알렉산더 다 쿤하는 형상을 감싸고 또 그것을 도려내어 신체를 드러낸다. 그때 우리는 행위하는 자와 희생되는 자의 관계를 묻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이 작업의 핵심이다. (쉐라 끄루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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